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문막휴게소부터 만종JC 구간의 갓길차로가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강후 국회의원(새누리당, 원주 을)은 "지난 6일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통행속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문막휴게소∼만종JC 구간 5.3㎞의 갓길차로 연장사업을 포함시켜 개선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22억원이 투자돼 비상주차대 5개소, 신호기 14개, 도로전광표지 등이 설치되며, 이로인해 정체시간대 평균 통행속도가 5.1㎞/h 빨라져 연간 5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이 의원은 "갓길차로 연장으로 영동고속도로 상습정체가 완화되면 수도권과 영동권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증가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46억원을 들여 여주IC∼강천터널 갓길차로 12㎞를 2013년 9월 개통한데 이어 48억원을 투자해 강천터널∼문막휴게소 갓길차로 12㎞를 작년 7월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