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문화재단이 한여름밤의 꾼 무대를 책임질 천사공연단을 모집한 결과 80개 단체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인원만 1천139명으로 역대 최대규모이다. 통기타, 밸리댄스, 오케스트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원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여름밤의 꾼은 문화예술 소외지역 야외공연장 활성화와 예술인들의 발표의 장 역할을 해왔다. 기존 공연 틀에서 탈피,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공연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한여름밤의 꾼은 5월 1일 중앙시장 옥상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8일까지 계속된다. 매주 금요일 밤 행구동 수변공원, 시청 앞 푸른광장, 따뚜 소공연장, 단구근린공원 농민탑 일대, 태장동 흥양천, 문막읍사무소 야외공연장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원주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7시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한여름밤의 꾼 설명회를 마련한다. ▷문의: 763-9114(원주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