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고서화미술박물관(관장: 김재환)이 박물관 소장품과 스토리를 주요 테마로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란도란 나의 박물관 이야기'를 타이틀로 실존 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와 고대소설 춘향전에 등장하는 이몽룡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암행어사와 관련한 다양한 유물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교육적 내용을 더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알리고, 선조들의 선비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고등학생이 대상이며 1기 20명씩 7기에 걸쳐 운영한다.

인문학 소양을 진작 시킬 수 있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선조들의 숨결 그 바람따라'도 접할 수 있다.

어사 박문수를 비롯해 손곡 이달, 종친 시인 이종숙, 방랑시인 김삿갓, 춘향전 속 이도령 등 다섯명의 시(詩)를 통해 옛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선조들의 기상과 풍자를 통해 옛 모습을 재현, 당시의 시대상을 느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에는 스마트 기기와 앱을 활용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무료. ▷문의: 763-1535(무릉고서화미술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