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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동부, 챔피언 등극 실패
젊은선수 육성 김주성 이후 대비 장기 과제
2015년 04월 13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 지난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모비스에 역전패를 당한 원주동부 선수들이 허탈한 표정으로 코트를 빠져나오고 있다.

3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원주동부가 체력의 한계를 실감하며 고개를 떨궜다. 원주 동부가 2014-201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4전 전패를 당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하지만 불과 1년만에 정규리그 최하위에서 정규리그 2위로 수직 상승한 정규리그 성적표와 3시즌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평가다.

원주동부는 시즌 막판까지 울산 모비스와 1위 다툼을 하며 챔프전 우승의 희망을 품었다. 그러나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전자랜드에 예상외로 고전하며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치렀다.

천신만고 끝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김주성을 비롯한 주전들의 체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낸 후였다. 결국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홈코트에서 우승을 내주는 수모를 당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올 시즌 보여 준 경기력과 경기마다 확인된 선수들의 투혼은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한다. 김영만 감독 부임 이후 '동부산성 리턴즈'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탄탄한 수비벽을 쌓았고, 김주성과 윤호영 그리고 데이비드 사이먼으로 이어지는 높은 골밑을 구축했다.

두경민, 허웅, 박병우, 김종범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원주시민들도 원주동부의 부활에 환호를 보내며 원주종합체육관을 다시 찾았다. 김영만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 "올해는 사실 2위까지 오를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챔프전까지 수고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올 시즌 성공적인 리빌딩을 마친 원주동부지만 장기적인 과제는 남아있다. 김주성, 박지현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어느새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히지만 당장 김주성 이후를 고민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여기에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윤호영의 재계약 여부와 군에 입대하는 박병우의 대체 자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KBL 규정에 따라 사이먼과 리처드슨 등 올 시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한 외국인 선수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것도 아쉬운 일이다.

김영만 감독은 우선 김주성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이다. 내년 시즌과 관련해 "주성이가 팀의 기둥이지만 주성이가 없을 때의 경기를 대비하고, 조금 더 빠른 농구를 하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며 "(대비책을)2년 만에 마련해야 하는데, 가장 기본인 수비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 챔피언결정전 7회 진출, 3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원주동부 역사의 중심에 김주성이라는 스타가 있었다면 이제는 허웅과 두경민, 안재욱, 김종범, 김창모 등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의 성장이 그 자리를 채워야 한다. 당장 내년 시즌뿐만 아니라 더 멀리 내다보는 장기적인 포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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