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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반곡관설 행정센터' 생긴다
5월 1일 출범예정·공무원 44명 배치
2015년 04월 13일 (월)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인구 7만명 규모의 대동(大洞)이 오는 5월 1일 출범한다. 단구동주민센터에 설치되는 단구반곡관설 행정센터로, 단구동과 반곡관설동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안전, 도시관리 등 주민편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주시는 오는 20일 경 공무원을 추가 배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한 대동제는 인접한 2∼3개 동의 인구가 7만∼10만명, 면적이 30㎢를 넘지 않는 지역을 하나로 묶어 시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단구동과 반곡관설동 인구는 지난 3월 말 현재 7만2천여명이며, 면적은 24.9㎢로 조건을 모두 충족해 선정됐다.

원주시를 비롯해 경기도 시흥시, 군포시 등 3개 지자체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원주시는 인센티브로 국비 3억원을 받았고, 공무원 정원이 19명 늘었다.

단구반곡관설 행정센터 신설에 따라 원주시는 8억원을 투입해 단구동주민센터 옆에 3층 건물을 신축했으며, 2억원을 들여 집기류를 구입했다. 또한 단구동주민센터 현원 20명에 24명을 추가로 배치해 모두 44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4급 서기관이 센터장을 맡으며 민원행정과, 복지행정과, 안전도시과가 설치된다.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상하수도 누수감면 신청, 담배소매인 지정, 건축물 신고, 농지전용 신고, 부동산 매매 등 시청을 방문해 처리했던 각종 인·허가 및 주민편의행정 135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단구동과 반곡관설동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 강화와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정부 수립이후 2개 동을 묶어 새로운 지방행정기관으로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범사업 선정으로 원주시 공무원 정원이 늘어난 효과가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구반곡관설 행정센터 신설에 따라 원주시는 지난 10일 승진자를 결정했다. 기후에너지과 박성근 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기업지원과 이정우, 생활자원과 권순원, 총무과 엄병일, 경로장애인과 유병덕 담당 등 4명이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등 모두 53명이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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