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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주공아파트 29층으로 재건축
1천500세대 신축계획…건축심의 신청예정
2015년 04월 06일 (월)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단계주공아파트가 재건축사업을 통해 원주에서 최고층인 29층으로 신축될 전망이다. 또한 세대수도 현재까지 원주에서 가장 많은 1천500세대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단계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당초 22층 이하(평균층수 18층 이하)로 재건축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29층 이하(평균층수 25층 이하)로 신축하는 내용의 정비구역변경을 강원도로부터 승인받았다.

또한 85㎡를 초과하는 대형평형을 포기하는 대신 85㎡ 이하 세대수를 늘림에 따라 당초 1천146세대에서 1천500세대로 늘려 짓기로 했다. 60㎡ 이하 361세대, 60∼85㎡ 이하 1천139세대를 신축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조합은 강원도에 건축심의를 신청해 승인이 나면 원주시에 사업승인을 신청한 뒤 관리처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 관계자는 "토지 등의 소유자 동의와 감정평가, 분양가 산정 등이 원만히 진행될 경우 내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단계주공아파트는 지난 1984년 준공됐으며, 26개 동에 81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재건축사업 시공사로는 포스코건설이 참여한다.

한편 원주에서 재건축사업을 통해 명륜성원아파트, 개운한신휴플러스1·2차, 신성미소지움, 신일유토빌아파트 등이 신축됐다. 그러나 주택재개발사업은 아직까지 성공한 사례가 없다. 원인동 남산·나래·다박골지구를 비롯해 단구동 14통, 단계동 4통 등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인해 시행·시공사가 나서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소유자 파악과 감정가 산정이 용이하지만 주택재개발사업은 감정가가 제각각이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경기에 민감한 점도 어려움을 겪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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