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3일 산불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매년 봄이 되면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긴 하지만, 기상여건으로 지난해보다 빨라졌다"면서 "가뭄이 계속되면 심각 단계까지 격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경계 발령으로 전 직원의 1/6 이상이 24시간 근무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순찰 강화, 정기·수시 기동 단속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