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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1천800명 원주이전
당초 1천88명…담당업무 늘어나 직원 충원
2015년 03월 30일 (월)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 임직원 수가 5천명을 넘을 전망이다.

현재 정부로부터 승인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4천586명이다. 그런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이전 임직원 수가 당초 1천88명에서 1천800여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체 5천300명 가량이 이전하게 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심사 등 담당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본원의 정규직 직원이 지난 2월 말 현재 1천541명으로 증가했으며, 신규 채용인원 279명까지 합하면 1천800명이 넘는다.

이에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변경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원주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변경승인이 나면 원주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직원 수가 가장 많다.

현재까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 수가 1천192명으로 가장 많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변경승인이 나면 이를 넘어서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주 신사옥을 1천200명 규모가 근무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나 임직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별도 청사를 신축하거나 근처 건물을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체 직원의 약 70%가 여성이어서 가족과 동반 이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다른 공공기관들도 2∼3년 내에 가족과 동반 이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0월 산림항공본부가 지정면 판대리로 개별 이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6개 공공기관이 원주로 이전했다.

또한 오는 5월 한국광물자원공사, 7월 한국광해관리공단 , 1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나머지 7개 공공기관도 올해 안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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