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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주요상권 임대료 하락
330㎡당 작년 3월 506만원…작년 말 444만원
2015년 03월 23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원주시 전체 상가의 월평균 임대료는 상승했지만 주요상권들의 임대료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이하 상권분석시스템)에 의하면, 작년 3월 원주시 전체 상권의 1㎡당 월평균 임대료는 9천481원을 기록했다.

이후 상가 임대료는 작년 6월 9천474원, 9월 9천483원, 12월 9천788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OK부동산 정현옥 대표는 "무실동이나 혁신도시 등 새로운 상권이 생겨나고 활성화 됨에 따라 임대료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정 상권이 전체 평균을 견인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상권분석시스템은 한국감정원의 부동산 통계를 바탕으로 ▷남부시장 ▷남원주중학교1·2 ▷단구동 근린공원 ▷단구동 프리미엄아울렛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소방서 ▷원주시외버스터미널1·2 ▷원주역 ▷원주의료원 등 총 11개 상권을 주요상권으로 분류했다.

상권분석시스템이 분석한 주요상권 1층의 1㎡당 월평균 임대료는 원주시 평균임대료와 달리 하락했다. 작년 3월 1만5천원에서 작년 12월 1만3천원으로 낮아진 것이다. 330㎡ 규모의 매장을 임대할 경우 작년 3월엔 월 506만원 정도였지만 작년 말에는 444만원으로 62만원 가량 감소했다.

명당부동산 이영섭 대표는 "주요상권 1층은 의류, 잡화, 음식점 등이 많았는데 경기 침체로 수익이 줄면서 임대료도 낮아졌다"며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이 진출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가속화 됐다"고 설명했다.

 1층 임대료는 낮아졌지만 임대료가 싼 지하 층으로 임대수요가 옮겨가면서 지하층 월평균 임대료는 작년 3월 7천여원에서 작년 말 1만여원으로 상승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임대료 수치는 전체 임대료의 중간값과 평균값을 추출한 것으로 정확한 값은 아니지만 참고할 수준의 자료는 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 주요상권 중 상가1층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상권이었다. 1㎡당 1만8천566원이었고 다음으로 원주시외버스터미널2 상권(1만7천450원), 원주시외버스터미널1(1만6천667원) 상권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상권 중 1층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단구동 근린공원 상권으로 1㎡당 9천473원을 기록했다.

◇상권 설명: ▷남원주중학교1: 윤가네 냉면 일원 ▷남원주중학교2: 학교 근처 교동짬뽕 일원 ▷원주시외버스터미널1: 터미널 뒤 장미공원 일원 ▷원주시외버스터미널2: AK플라자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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