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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음식, 다이어트 도움
몸 따뜻하게 하는 식품
2015년 03월 16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봄이 시작됐지만 아직은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장소를 찾게된다.

겨울추위보다 봄에 찾아 온 꽃샘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은 체감온도 때문이다. 겨울에는 춥다는 것을 미리 인식하고 옷 차림을 단단히 하고 집을 나서기 때문에 추위를 이길 준비가 돼 있지만, 봄엔 그렇지 않다. 속에 껴 입었던 내의도 벗고, 방한용 점퍼 보다는 가벼운 겉옷을 입게 된다. 또 난방도 겨울처럼 철저하게 하진 않는다.

이런 봄철에 먹는 따뜻한 음식은 몸을 덥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도와 감기를 예방하는 등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될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몸이 따뜻해지면 근육이 유연하고 탄력성이 생기기 때문에 부상이 줄어들고, 활발해진 신진대사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기 때문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생강…혈액순환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표적인 식품은 생강이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생강을 감기 치료에 효과적인 약재로 활용해왔는데, '동의보감'에도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며 맛이 매운 약재로 속이 차거나 몸속에 차고 습한 기운이 있을 때 두루 쓰인다'고 쓰여 있다.

생강 성분 가운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다. 이 성분은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덥혀준다. 멀미를 막고 입맛을 되살리는 데도 그만이다.

겨울에는 차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얇게 저민 생강을 설탕이나 꿀에 재워뒀다가 뜨거운 물에 띄워내면 생강차가 완성된다. 그러나 생강은 열을 올리고 흥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당근…양파와 함께 스프로 먹으면 좋아

대추와 함께 당근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식품이다. 당근의 효능을 최대한 살리려면 당근 양파 스프를 만들어서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일본인들이 당근 술이나 당근 양파 스프를 즐겨 먹는 것도 보온 효과 때문이다.

고추…생고추나 고춧가루

매운 맛을 내는 고추와 마늘도 몸을 따뜻하게 한다. 고추를 먹으면 강추위에도 땀이 나는데 고추의 매운성분인 캡사이신 때문이다. 고추와 함께 파, 마늘, 부추에는 알리신을 비롯한 매운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아삭한 풋고추를 깨끗하게 씻어 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풀어서 끓여 먹으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매운 고추는 위장에 무리를 줄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대추…차로 마시면 효과적

생대추는 많이 먹으면 몸에서 열이 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두세 도막으로 썬 대추를 씨와 함께 물에 넣고 은근한 불에 우려낸 대추차를 즐겨 마시면 좋다. 이때 꿀이나 설탕을 차에 넣지 않아도 된다. 대추의 자체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계피…생강과 찰떡궁합

생강과 찰떡궁합인 계피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다. 뜨거운 물에 2~3g의 계핏가루를 탄 계피차를 마시면 움츠렸던 어깨가 절로 펴진다. 생강과 계피를 함께 물에 넣고 끓인 뒤 꿀이나 설탕을 탄 생강 계피차도 몸을 훈훈하게 한다. (자료제공: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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