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국 위원장

태장2동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이 지난 12일 태장2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태장2동주민센터는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주민자치위원을 모집했으며, 신상국 위원장, 안창희 부위원장 등 위원 24명을 위촉했다.

초대 위원장을 맡은 신상국(66) 위원장은 "태장2동은 장기간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했고, 주민자치센터 역시 부재했기 때문에 동민들이 아쉬움을 토로해왔다"며 "비로소 주민자치위원회가 첫발을 내딛어 기쁘며, 앞으로 여러 위원들과 함께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씨는 태장2동에서 태어나 장양초, 원주중, 영서고, 상지영서대를 졸업했다. 원주MBC 총무국, 방송국, 기술국 등에서 30여년간 방송장비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2002년 퇴직했다.

장양초 동문회장, 장양번영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주IC 인근 적동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명화(63) 씨와 1남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