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포·마·상' 떼고 상대하니

제1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는 현직 조합장만을 위한 선거라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 선거운동 기간 출마자 본인만 선거운동이 가능했기 때문인데.

현직 조합장은 임기 내내 조합원 위문이나 사업시찰 명분으로 시시때때 얼굴을 알릴 수 있지만 나머지 후보들은 그렇지 못해 유불리가 컸다는 것. 게다가 현직들은 선거이전에도 업무추진비를 통해 부담 없이 조합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할 수 있었다는데….

일부에서는 이번 조합장 선거를 두고 장기판에 차·포·마·상 떼고 졸로만 현 조합장을 상대하는 격이라고 개탄. <엘>

뼈다귀, 음식물쓰레기 아닌데

음식물쓰레기로 바이오가스를 생성하는 바이오메탄 연료화시설이 본격 가동된 가운데 시설을 운영하는 강원바이오에너지(주)는 뼈다귀 반입에 늘상 초조하다는데….

음식물쓰레기에 뼈다귀가 섞여 반입되면 시설이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것. 고장나면 당장 음식물쓰레기를 반입하지 못해 '대란'이 우려되는 실정. 뼈다귀는 음식물류 폐기물이 아닌데도 종종 음식물쓰레기에 섞여 반입되는 실정. 특히 대학가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에 많이 포함돼 있다. 뼈다귀는 무게가 많이 나가는 만큼 일반종량제봉투에 배출하길. 　 <용>

잇따른 산불발생 위기감 고조

최근 강원도내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도 전역에 위기감이 고조. 2월 9일 삼척 가곡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18㏊가 소실되고 3월 2일 정선 여량면 화재는 산림 7㏊를 태웠는데….

이 밖에도 도내에서 크고 작은 산불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원주시도 지역 유관기관, 군부대 등에서 대응책 마련에 총력. 지난 12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산불예방·진화대 발대식엔 580여명이 참석했는데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표정이 눈길. 이들의 바람대로 원주는 아무 일도 없어야 할텐데….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