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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식당
2015년 03월 09일 (월)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
   
 

   
 
양념등갈비 위에 통마늘과 대파, 새송이 버섯을 한 움큼 얹는다. 자박자박 국물이 끓으면서 매콤한 냄새가 올라오자 금방 군침이 돈다.

국내산 생등갈비 전문점 두꺼비식당(대표: 장학수)은 단일메뉴인 양푼등갈비로 승부를 걸었다. 충북 제천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집인데 지난해 11월 원주에 분점이 생긴 것이다.

덕분에 제천에 갈 때면 두꺼비식당을 찾아갔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됐고,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매콤달콤한 양념 맛에 반한다. 등갈비와 채소를 곁들여 먹고 넉넉한 국물에 밥까지 비벼 먹으면 그만이다. 공기밥도 좋지만 곤드레밥이 궁합이 잘 맞아 즐겨찾는 손님들이 많다.

등갈비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드러운 육질이다. 때문에 장학수 대표는 국내산 생등갈비를 사용한다.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등갈비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전국에서 등갈비를 조달해야 한다.

수입육과 가격 차이도 크게 나 원주에서도 국내산 생등갈비만 취급하는 가게는 드물다. 육질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잡내가 없고, 고기 맛도 좋다. 매운맛은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캡사이신 등 화학조미료는 넣지 않는다. 달짝지근한 맛도 설탕이 아닌 과일, 매실액 등으로 맞춘다.

양푼등갈비를 주문하면 메밀전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허기를 달래고 남은 전을 갈비찜 양념에 찍어먹기도 한다. 아이들을 위한 간장양푼등갈비가 있고, 버섯과 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단관택지 청정고을순대 위 골목에 있으며, 낮12시부터 밤11시까지 운영한다. 포장 및 택배 판매도 가능하다.

▷메뉴: 매운양푼등갈비·간장양푼등갈비(1만원), 곤드레밥·버섯추가(4천원), 전 추가(1천원), 사리추가(당면, 떡, 어묵 중 택 1천원), 공기밥(1천원)

▷문의: 763-8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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