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에보 플라멩코.

'처음처럼'이란 타이틀로 (재)원주문화재단이 마련한 '소극장 페스티벌'이 이번 주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어쿠스틱 음악과 스페인의 정열적인 춤과 음악의 세계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이어지는 세 번째 공연의 주인공은 힙합을 어쿠스틱 스타일로 편곡해 대중과 호흡하는 어쿠스틱 밴드 '방랑귀족'이다.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과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에서도 돋보이는 활동으로 주목받는 바운스 밴드. 감수성 깊은 노랫말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봄을 맞는 설레고 달달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7시30분.

6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네 번째 공연은 스페인의 정열적인 춤과 음악을 선보일 '누에보 플라멩코'가 맡는다. 스페인 전통과 퓨전 플라멩코를 추구하며, 노래와 무용, 기타 등 3가지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플라멩코 공연단이다.

무용수의 숨소리까지 같이 호흡하는 소극장 작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로맨틱한 멜로디와 아름답고 역동적인 플라멩코가 관객들에게 묘한 설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6일 오후7시30분, 7일 오후5시, 8일 오후3시.

관람료는 2만원이며 공연 8개를 묶은 한묶음 티켓과 공연 4개를 묶은 반묶음 티켓 및 단체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문의: 763-9114(원주문화재단)·1688-8616(원앤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