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심어주는 교육활동"
관설초 박관희 교장

박관희(58) 교장은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교직원들이 아이들에게 사랑을 심어주고 교육활동을 활발히 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웃음으로 서로를 대하고,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곡동에서 태어나 봉대초, 원주중, 원주고, 춘천교대를 졸업했다. 1978년 정선 고한초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북원초교, 일산초교, 횡성초교 등에서 근무했다.

철원 김화초교, 단구초교에서 교감을 지냈으며, 교장으로 승진하며 정선 예미초교에서 근무했다. 가족은 부인 태경숙(56) 씨와 2남.

한미희 기자

"학생들에게 귀 기울일 것"
장양초 임연신 교장

임연신(53) 교장은 영월 옥동초교 교장에서 자리를 옮겼다. 임 교장은 "아이들이 밝고 바르게 자라는 게 소망이고 그것을 돕는 일이 교육자의 소명이자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선생님들이 기쁜 마음으로 학교에 나오고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할 때 그 마음이 전해지기 때문에 밝고 편안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춘천교대를 졸업했으며, 1985년 교편을 잡아 도내에서 연구사 및 장학사, 교감 등을 역임했다.　

한미희 기자

"지역발전 기여하는 학교"
평원중 안경준 교장

안경준(62) 남원주중 교감이 승진과 함께 평원중 교장으로 발령받았다.

안 교장은 "우수하고 건실한 인재를 육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교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양고와 강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1984년 신림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론중, 남원주중, 원주중, 태백 황지중 등을 거쳐 횡성 둔내고와 남원주중에서 교감으로 근무했다. 취미는 등산. 가족은 부인 장영희(62) 씨와 1남1녀.

박동식 기자

"1대1 맞춤형 교육 전개"
산현초 이현희 교장

이현희 학성초 교감이 승진하며 산현초 신임 교장으로 발령났다.

이 교장은 "개인적으로 한 학교의 관리자가 됐다는 것에 책임감이 무겁다"면서도 "앞으로 교직생활을 하며 같이 근무하는 교사들과 함께할 학교가 몇군데 남지않았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또 "산현초가 학생수가 적은 작은학교인 만큼 1:1 맞춤 교육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원주가 고향으로 원주여중, 원주여고, 춘천교대를 졸업했다. 1978년 횡성 안흥초에서 처음으로 교단에 선 뒤 2009년 평원초에서 교감으로 승진했다. 가족은 동화초 방영식 교장과 2남.

이민성 기자

"학교 이전사업 당면과제"
학성초 이재학 교장

이재학(51) 교장은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하다 공모를 통해 처음 교장으로 부임했다.

이 교장은 "학성초교는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인데 외부환경 등으로 인해 낙후된 상태다"며 "당면과제인 학교 이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 출신으로 횡성둔내고, 춘천교대, 관동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영월 내성초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정선 고한초교, 정선초교, 춘천교대부설초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가족은 부인 윤미연(49) 씨와 2녀.　

한미희 기자

"금융·회계 전문가 육성"
원주금융회계고 고승훈 교장

태백 황지정보산업고에 근무 중이던 고승훈(58) 교사가 교장공모를 통해 원주금융회계고 교장으로 취임했다.

고 교장은 "교장공모로 이 자리를 맡게 된 만큼 막중한 사명감이 느껴진다"며 "교사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결집시켜 금융·회계 분야 전문가를 발굴·육성하고 취업지원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고 교장은 춘천 출신이며 제주대 경영학과,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제주 애월상고(현 애월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5년간 근무 한 뒤 강원도로 전출, 속초상고, 강원사대부고, 태백 황지정보산업고 등에서 근무했다.

가족은 부인 김영미(54) 씨와 2녀. 　

박동식 기자

"구성원 모두 행복한 학교"
서곡초 김종성 교장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종성 장학관이 지난 1일자로 교육전문직에서 전직해 서곡초 교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김 교장은 "본래 가야할 자리로 되돌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교육전문직에서 일선학교로 옮기는 것이 아직은 실감이 안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서곡초가 행복더하기학교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 만큼 서곡초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고향은 춘천이지만 주 생활권은 원주이기 때문에 전직을 통해 원주로 돌아오게됐다. 1981년 영월 구래초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뒤 2004년 양구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로 승진했다. 가족은 1남1녀.

이민성 기자

"적성과 끼를 발굴할 것"
문막중·고 김흥률 교장

홍천 강원생활과학고에서 문막중·고등로 발령받은 김흥률(60) 교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적성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께도 교육에 대한 이해와 만족감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1976년 정선 하동중에서 교직을 시작했으며 황지중, 삼척고를 거쳐 도계고 교감, 강원생활고 교장을 역임했다.

삼척 출신이며 강릉고와 강원대를 졸업했다. 취미는 등산이며, 가족은 아내 김미연 씨와 1남2녀.

최다니엘 기자

"가슴이 따뜻한 학생 양성"
원주여고 이요원 교장

이요원(59) 양구교육장이 교원 인사를 통해 원주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했다.

이 교장은 "가슴이 따뜻하면서도 질긴 생명력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며 "학생들이 다소 힘든 일이 있더라도 스스로 추스를 수 있고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훌륭한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정선 임계중·고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이후 춘천여고, 양구여고 등을 거쳐 영월교육지원청 장학사, 남원주중과 평원중 교장, 양구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취미는 독서와 영화감상.

최다니엘 기자

"학교에 대한 기대 크다"
신림초 정용수 교장

구곡초 정용수(60) 교감이 지난 1일자로 신림초 신임 교장으로 승진 발령났다. 정 교감은 "그동안 교직 선배들이 교단에서 큰 업적을 이뤄 이번 승진발령에 걱정이 앞서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은학교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신림초에 부임하게 돼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춘천이 고향이지만 30년 넘게 원주에서 살아 원주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1980년 태백 삼성초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뒤 구곡초, 명륜초, 단구초, 매지초 등을 거쳐 정선 고한초에서 교감으로 승진했다.

취미는 바둑. 가족은 부인 이순복(60) 씨와 1남2녀.　

이민성 기자

" 학교 역량강화 위해 최선"
북원여중 이응봉 교장

이응봉(58) 도계여중 교장이 북원여중 교장으로 취임했다.

이 교장은 "집이 원주에 있는데 도계에서 원주로 오게 돼 마음이 편하다"며 "학교 구성원들과 북원여중이 추진하는 행복더하기 학교와 혁신학교 프로그램을 더 업그레이드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 속초 설악중에서 첫 교편을 잡았고 태백 황지중, 원주중, 평원중을 거쳤으며, 봉평중에서 교감으로 정선 사북중에서 교장으로 승진했다.

취미는 테니스와 배드민턴이며, 가족은 아내 채재영 씨와 2남.

최다니엘 기자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
치악고 원유근 교장

원유근(60) 영서고 교감이 치악고 교장으로 취임했다.

원 교장은 "고향 원주에서 교장으로 승진하게 돼 더 없이 기쁘다"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해 면학여건을 끌어올릴 것이며,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초면 출신이며 장양초, 학성중, 영서고, 강원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포천종합고(현 포천일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영월 상동중, 강릉 중앙고, 홍천농고 등을 거쳐 횡성 둔내고, 영서고에서 교감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한옥미(60) 씨와 2남.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