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진)이 지난해에 이어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무료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가족이 행복한 문화 만들기'를 타이틀로 지난달 25일 첫 수업을 가진 무료 체험행사는 '엄마가 만드는 아기 옷 일습'과 '매듭·규방공예' 체험 등 2개 프로그램.

(사)우리옷 우리색 연구회(회장: 강영숙)가 주관하는 '엄마가 만드는 아기옷 일습'은 지난해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배냇저고리 만들기뿐만 아니라 갓난아이의 손싸개와 발싸개, 포대기, 턱받이 등을 매달 순서대로 만들 수 있다.

매듭·자수공예가 김기순 선생이 지도하는 '매듭·규방공예' 체험은 일상 생활용품에 매듭·규방공예를 접목해 전통문화를 생활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5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사)우리옷 우리색 연구회와 김기순 선생이 수강생들과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문의: 737-4371(원주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