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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직거래 시 주의할 점
2015년 02월 23일 (월) 이영섭 명당부동산 대표 wonjutoday@hanmail.net
   

벽지·수도·전등 하자는 직접 체크
현금보다 계좌이체·수표사용 현명

Q: 원·투룸을 임대인과 직거래로 임대차계약을 할 예정입니다. 임대인과 직거래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문제를 주의해야 할까요? (흥업면 흥업리 H대생)

A: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직접 구매하는 방식(직구)이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도 처음에는 대학가 주변에서 원,투룸 구하기로 출발하였으나 지금은 온라인, 오프라인 등 여러 방법을 통하여 매물을 당사자가 직접 사고파는 거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여 부동산직거래를 통해 부동산중개 보수료라도 절감하려는 것이지요.

그런데 부동산직거래는 중개보수료를 절감해주는 장점이 있는 대신 한가지 큰 단점이 있습니다. 부동산직거래의 특성상 개업공인중개사 사무소를 통하지 않고 매도자(임대인)와 매수자(임차인)간의 거래가 직접 이루어지는데 이때 거래의 안전장치가 없어 사기를 당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인터넷상에서 자주 보이는 부동산 직거래 사이트에 올려놓은 매물을 싸고 편리하다고 '묻지마 거래'를 했다가 피해를 본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다음의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 부동산직거래 시에 절대로 여성 혼자 보러가지 마시고, 아무에게나 집을 보여주어도 안됩니다. 부동산직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많은 사기꾼들이 혼자 사는 여성이 원·투룸 등을 내어 놓으면 위치 파악 후 그를 이용해 나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 직거래 시에 물건의 하자를 직접 체크하여야 합니다. 주택의 경우 내부벽지, 수도, 전등, 보안, 옵션품목 모든 것을 꼼꼼이 살펴보고 하자가 있으면 직거래 전에 수리를 요구해야겠지요. 부동산직거래 후에 하자가 생기면 개업공인중개사 사무소를 통하여 거래를 한 경우보다 훨씬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직거래 시에는 현금보다는 계좌이체, 수표 등으로 흔적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4. 주택이나 토지, 건축물,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등을 매매직거래한 경우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시·군·구청에 실거래가 신고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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