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권역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설명회가 지난 10일 열렸다.

신림면 신림1~3리와 금창리를 묶은 신림권역 종합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시작돼 2017년까지 4년간 '산채와 오곡으로 힐링하는 스마트한 삶! 신림'을 비전으로 4개부문 13개 사업이 진행된다. 신림권역 종합정비사업은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생활편의 및 신림면 고유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 연계를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비 33억2천500만원과 시비 14억2천500만원 등 47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4년차에 진행되는 지역소득증대사업에 자부담 6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4개 행정리 면적은 3천여㏊이며, 650가구에 1천4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2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지난해 사업까지 모두 7개 사업이 추진된다. 전체 13개 사업 중 소프트웨어사업인 주민역량강화 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주민교육 및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을 한다. 올해는 기초생활기반확충 부문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12억원을 투입해 신림 복지회관을 개축하며, 2억1천만원으로 신림3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8천만원으로 성황당 개축 등 복지시설 사업이 진행된다. 주민기반시설로는 3천만원을 투입해 마을상수도를 정비하며, 3억원으로 마을안길 정비 및 오수관을 설치하게 된다. 또 2억원을 투입해 마을무선방송시설도 설치한다. 지역경관 개선으로 신림TG에서 황둔방면 도로 한편에 방치된 신림공원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할 예정이다.

3·4년차에는 금창리 노인회관 진입교량을 개설하고 싸리치옛길 정비, 주포천 일대 아름다운 길 가꾸기 사업이 진행되며, 권역안내판을 설치한다. 싸리치옛길 근방에는 산채절임공장을 조성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일 신림복지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림권역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설명회와 주민교육이 진행됐다. 상지대 이현규 교수가 산림치유와 신림권역 6차 산업 연계방안을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