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리티 가득한 대사들이 공연의 생동감을 더하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

　(재)원주문화재단이 마련한 소극장 페스티벌 '처음처럼'이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인디밴드 '좋아서하는 밴드'로 막을 연 소극장 페스티벌은 지난 17일부터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바톤을 이어 받았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옛사랑을 찾아나서는 공연대본 작가 '준희'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연극이다. 준희와 할아버지의 추억여행을 통해 진짜 삶을 발견하며, 소소한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10주년 퍼레이드 '간다GO'의 두 번째 작품으로 연출과 대본을 맡은 민준호 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리얼리티 가득한 대사들이 공연의 생동감과 감동을 더한다.

　3월 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7시30분, 토요일 오후2시와 5시, 일요일 오후 3시. 관람료는 2만원이며 공연 8개를 묶은 한묶음 티켓과 공연 4개를 묶은 반묶음 티켓 및 단체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3월 3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세 번째 공연은 어쿠스틱밴드 '방랑귀족'이 관람객을 맞는다. ▷문의: 763-9114(원주문화재단)·1688-8616(원앤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