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2015년 1차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 및 재정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일자리 창출 사업비로 1인당 월 114만원과 사업개발비로 5천만원, 소규모 시설비로 1천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향후 3년 이내에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현지실사와 강원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말 결과가 발표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민법상 법인·조합, 상법상 회사,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등의 형태를 갖춰야 하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유급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해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상법상 회사나 합자조합인 경우에는 회계연도별로 발생한 배분 가능한 이윤의 일정부분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는 내용이 정관 등에 규정돼 있어야 한다.

강원도는 올해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57억원, 사업개발비 20억원, 지역특화사업 4억원, 시설비 3억원 등 모두 84억원을 편성했다. ▷문의: 737-2974(원주시 기업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