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도심 문화지도.

(재)원주문화재단이 원주 원도심의 문화자원과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원주 원도심 문화지도'를 발간했다.

'2014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원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문화를 통한 원주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문화지도에는 원주역부터 남부시장까지 원도심 일대에 산재한 26개 문화시설·공간과 10개 전통시장, 9개 문화유산 및 3개 테마거리를 담았다.

특히 ▷전통과 인심을 맛보는 시장투어 ▷걸어다니는 근대문화유산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북원역사의 중심 ▷원주만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등 원도심을 직접 걸으며 느낄 수 있는 4개 투어코스를 개발, 수록해 눈길을 끈다.

원주문화재단은 원도심 문화지도 4천여부를 제작, 원도심 각 문화시설·공간과 원주역 관광안내소,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해 활용할 계획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은 물론 원주를 처음 찾는 외지인들도 원도심 문화지도를 통해 원주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주 원도심만의 매력과 문화자원들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763-9114(원주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