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귀래초, 문막초, 영서고에 학교숲이 조성된다. 원주시는 교육경비지원사업 일환으로 학교숲을 조성해 학생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이자 쉼터로 거듭나도록 하고 있다.

원주시는 3개 학교에 6천만원씩 투입해 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최근 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오는 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3월 중순 공사를 시작해 5월 중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고 벤치나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도심과 마을에 부족한 녹지·휴식공간을 확충하고 학생과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학교를 선정해 학교숲을 조성 중으로 작년까지 21개 학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