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북원여고 학생들로 구성된 원주시청소년수련관 연극동아리 '아침(단장: 서유영)'은 지난 17일 2회에 걸쳐 연극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를 공연했다. '기억 0416'이라는 노란색 팔찌를 차고 공연한 이 연극은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자선공연이었다. 관객 100여명이 관람했고 기금 30만원이 모였다.

동아리 아침은 자선공연을 준비하며 세월호 유가족을 돕겠다는 의지를 학교 선배인 안산온마음센터 최미정 복지사에게 전달했고, 단원들은 안산으로 초대를 받게됐다. 이에 동아리 아침 단원들은 지난 23일 안산을 방문, 합동분양소, 안산온마음센터 등을 찾아 유가족들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