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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아파트 2곳 추진
태장2동 대우이안·판부면 파라디아 아파트
2015년 01월 26일 (월) 이민성 기자 sungnews@wonjutoday.co.kr

태장2동과 판부면에 각각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무주택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짓는 아파트이다.

일반적인 아파트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시행사가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며 건설비용과 분양비용 차액을 이윤으로 챙긴다. 그러나 시행사가 없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태장2동 대우이안아파트는 920세대, 판부면 파라디아아파트는 605세대 규모로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원주에서는 신축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600만원 후반에서 700만원 중반에 거래되고, 기존 아파트도 600만원선에 거래되는 실정이다. 반면 대우이안아파트와 파라디아아파트는 신축 아파트임에도 500만원 대에 분양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모 공인중개사 대표 A 씨는 저렴한 만큼 위험소지가 있다며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 씨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 설립이나 토지매입, 부지확보 과정에서 기간이 지체될 수 있다"면서 "사업 지체로 인해 조합원들에게 추가 부담금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대출을 받아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경우 사업기간이 연장되면 대출기간이 연장되므로 추가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A 씨는 지적했다.

그는 "일반 아파트가 완성품을 구입하는 것이라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미완성 제품을 구입해 만들어 쓰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자칫 입주하지도 못하고 빚을 떠안을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을 모집해 조합을 설립한 뒤 토지매입, 설계용역, 사업인가 승인, 착공, 준공 후 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대우이안아파트 관계자는 "조합 설립을 위한 전체 세대의 50%인 460세대 중 70%를 모집했다고 전했다.

파라디아아파트 관계자도 전체 새대의 48% 수준을 충족한 상황이며, 토지 문제도 이미 사업승인 분 이상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파트 입주시기가 2017년 후반이며, 올해 6∼9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전체 예정세대 50% 이상 조합원을 모집하고, 해당 부지를 매입하거나 사용승인을 받은 부분이 80%를 초과해야 사업인가 승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조합원을 모집하고,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대우이안아파트와 파라디아아파트가 올해 중순 착공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태장동에서 오랜기간 건축업에 종사한 김모 씨는 "과거 태장동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이 진행된 사례가 있다"면서 "당시 조합원 간 요구사항 조율과 시공사의 손익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그러나 앞으로 원주의 성장을 예상하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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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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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75.XXX.XXX.117)
2015-01-26 14:27:57
예정세대 50% 사용승인 80% 초과하면 사업인가 승인....???
그럼 대우이안아파트는 184세대만 더 모집하면 문제가 없다는 얘기신가요???

부지 매입이나 사용승인 받는 부분에는 문제가 없는지요?
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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