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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 '인기'
5개월만에 참여농가 2배
2015년 01월 19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 무실동 코오롱아파트 앞에 위치한 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봉화산지점.

지난해 문을 연 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농민들과 시민들의 참여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농협은 조합원 소득증대와 로컬푸드 사업 확산을 위해 지난해 7월 무실동 코오롱아파트 앞에 로컬푸드 직매장 봉화산지점을 개점했다. 57명의 조합원과 비조합원이 생산한 87개 농·축산물로 직매장 사업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참여농가가 106곳으로 늘었고 품목도 282개로 증가했다.

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권순철 담당은 "농업인들이 직접 가격을 정해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수수료도 일반 마트보다 낮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중간 유통과정이 없다는 점도 농업인 입장에선 장점이다"고 말했다.

가장 큰 매력은 소득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축산품을 납품하는 농업인은 한 달 평균 93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2013년 원주시농업인새벽시장협의회원 420여명이 9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 일 평균 87만원의 소득을 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득이 더 높다.

원주시농업인새벽시장은 오전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동절기에는 쉬지만 로컬푸드 직매장은 쉬는 날이 없고 수수료도 일반 마트에 비해 훨씬 저렴해 농업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원예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전 객단가를 1만원 이하로 봤는데 지금은 2만원 대로 올랐고 명절에는 마트 매출기록을 갈아치우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하루 100명 이상 소비자가 찾고 있다. 권순철 담당은 "무실동 같이 인구밀집 지역에 직매장이 있어 단골이 크게 늘었다"며 "주거밀집지역에 직매장이 있어 편하고 웰빙을 중시하는 도시민들의 기호를 잘 공략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농협은 올해 단구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혁신도시에 지점을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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