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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앞 굴다리 확장 요구
상습정체·접촉사고 빈번…주민들 불안
2015년 01월 19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 주민들이 차량 상습 정체와 사고위험을 호소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앞 굴다리.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앞 굴다리 인근 주민들이 극심한 지·정체로 인한 불편과 사고위험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앞 굴다리는 단계동에서 우산동으로 가는 지름길인 탓에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다. 출퇴근 시간이면 진행 방향에 관계없이 한라비발디 1차아파트 후문과 우산주유소까지 정체가 이어진다.

특히 지난해 10월 717세대 한라비발디 2차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정체는 더욱 심해졌다. 빈번한 접촉사고도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다.

주민들은 단계동에서 우산동으로 이어지는 왕복 6차선 봉화로가 한라비발디 1차를 지나 왕복 2차선으로 좁아지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굴다리와 천일약업사 앞 도로의 낙폭이 커 굴다리를 거쳐 나오는 차량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하고 있다.

황인구(69) 우산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은 "정체는 말할 것도 없고 일주일에 1~2건의 접촉사고가 발생할 만큼 위험하다"며 "우산주유소에서 한라비발디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도로가 직각으로 꺽이면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교통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도로 설치와 우산철교에서 한라비발디 1차아파트 후문까지, 또 굴다리에서 우산주유소까지 4차선 확장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중앙선 철도 이전에 따른 시기적인 문제와 토지보상 및 시설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당장 도로확장이 어렵다면 현재 편도 1차선인 굴다리에 가변차로를 설치해 교통정체를 일부 해소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원주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도 지난 연말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김학수 시의원은 "앞으로 수년이 걸릴지도 모를 철도 이전을 이유로 원주시가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주민불편과 민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당장 도로확장은 어렵지만 토지주와 면담을 실시하는 등 우선 굴다리에 가변차로를 설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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