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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폐수처리장 공사 재개
폐수 노출부분 완전 차단하기로
2015년 01월 19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1년 반 동안 중단됐던 원주기업도시 폐수처리장 건설공사가 올해 재개될 전망이다.

폐수처리장은 기업도시에서 방출하는 하루 1천700톤의 오·폐수를 처리하는 규모로 설계됐다. 작년 착공에 들어갔으나 주민 반발로 지난해 6월 공사가 중단됐다.

당시 주민들은 폐수처리장이 완전히 밀폐된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악취나 소음, 먼지 등의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대책으로 폐수처리장 지하화를 요구했다. 하지만 폐수처리장을 지하화 했을 경우 공사비가 2배 이상 들기 때문에 (주)원주기업도시는 주민들 요구를 수용할 수 없어 공사를 중단시켰다.

그러다 (주)원주기업도시가 최근 폐수 노출부분을 완전 차단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주민들도 지하화 대신 기업도시 제안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라 조만간 합의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도시주변 주민대책위원회 신원섭 위원장은 "기업도시로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폐수처리장 문제에 관심이 많아 주민들 입장에서도 안타깝다"며 "원주기업도시가 잘 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주민들 피해가 최소화된다면 합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원주기업도시 측도 주민들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주)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폐수처리장 공기가 지나치게 연기돼 더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어 협상에 매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회사 입장을 이해해 주어서 조만간 공사 진행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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