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이 오는 24일 치악체육관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 자리에서 선출되는 새로운 도당위원장이 누구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지난 15일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황환식(51) 현 춘천시지역위원장과 심기준(54) 전 도당 사무처장이 등록했다고 밝히고, 기호추첨 결과 황 위원장이 1번을, 심 전 사무처장이 2번을 부여받았다고 덧붙였다.

춘천 출신인 황 위원장은 강원대 대학원(법학)을 수료하고 강원도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춘천시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원주 출신인 심 전 사무처장은 상지대 자원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정무특별보좌관과 강원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한편 도당위원장은 권리당원 ARS 투표와 전국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50%씩 반영해 선출한다. ARS 투표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ARS 전화를 모두 6차례 발송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