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오는 5월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두드림해밀사업이 확대된다.

기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프로그램과 검정고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별도의 부서를 꾸리는 등 조직개편도 이뤄질 예정이다. 개편된 조직은 현 센터 외부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단계동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내에 있으며, 연면적은 175㎡이다. 관련법에 따라 연면적 200㎡를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공간적인 문제로 지난 2012년 8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적을 받았고, 3년의 유예기간을 얻었다.

유예기간이 끝나는 오는 8월 1일까지 공간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원주시는 국비 지원 제한 등의 페널티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