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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에 버스·화물차고지 설치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보고회
2015년 01월 12일 (월) 이민성 기자 sungnews@wonjutoday.co.kr
   
▲ 최종보고회가 지난 6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원주시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연구용역을 맡은 도로교통공단은 2032년까지 광역 및 간선 가로망, 도시철도망, 공항, 대중교통, 교통운영 관리체계, 교통시설물, 주차, 교통환경, 교통행정 등 전반적인 교통 인프라에 대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문막 버스차고지와 화물차고지 설치, 무실사거리 및 의료원 사거리에 대한 입체화 방안, 남원주IC 교통문제, 우산동 철길통로 박스 개선, 고령자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설치 등이 제시됐다.

도로교통공단은 인구 증가와 더불어 시내버스 운영 대수가 늘어나야 하며, 2022년에는 버스차고지 3개소, 2032년에는 4개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장양리와 관설동에 있는 차고지를 문막과 행구동 일원에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8년 완공이 예정된 우산동 화물차고지와 더불어 문막은 산업단지가 많고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해 2022년 경에는 문막읍 일원에 화물차고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교통정체가 심각한 국도42호선 문막TG 부근은 단기적으로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이 일대 원문로를 왕복8차로로 확장 후 지하차도를 설치해 도로구간을 입체화 시키는 방안과 부론IC 설치방안을 제시했다.

무실사거리와 의료원 사거리 등 당초 입체화를 계획했던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중간보고회 때 입체화 도로로 상가 노출 저해를 우려한 원창묵 시장의 지적에 따라 1단계 실시간신호제어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교차로 정체 해소가 어려울 경우 추후 입체화를 검토하는 방안을 내놨다.

남원주IC에서 진출 램프(입체교차로를 잇는 경사면 도로) 통과 시 대성중고교 앞 사거리에서 합류해 교통 혼잡 및 정체길이가 길어진다. 남원주TG 진출부 교통 정체에 대해서는 남원주IC 진출 램프를 입체화해 대성중고교 앞 사거리를 지나 북원로로 합류하는 방안을 만들었다.

우산동 철길 통로 박스는 보행자를 위한 인도가 없고 신호등도 없이 왕복 2차로로 조성돼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더불어 해당 구간을 폐쇄하고 한라비발디 1·2차 사이에서 우산동으로 연결되는 대체도로 개설계획을 제안했다.

고령자 교통안전과 관련해서는 고령자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설치 방안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는 이동형 고령자 교통안전 체험교육차량을 도입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는 운전면허시험장에 고령자 체험교육장을 설치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지검사, 적성검사, 시력검사 등 실내 교육과 실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수립을 위해 단기계획으로 2017년까지 288억원의 예산 투입을 시작으로, 2032년 장기계획까지 총 1조503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민간참여와 국비 지원, 특별회계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계획이 확정되면 공고를 거쳐 연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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