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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숨어있는 나를 찾아라
2015년 01월 05일 (월) 최재은 기웃기웃 실장 wonjutoday@hanmail.net
   

사람들 모두가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의 끝에 우리는 선택이라는 갈림길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의 문제는 시작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에서 막 벗어나 울타리를 나온 저에게도 사회는 무섭고 어렵습니다. 혹시나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내가 가는 길이 과연 맞는 길인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패라고 하는 이 경험이 짧게는 몇 달 안에, 길게는 몇 년 안에 기회로 바뀌어 다시 제게 돌아오더라구요.

실패는 누구나 경험합니다. 하지만 그 실패가 나를 발전시키는 경험이라 생각한다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가치를 찾는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수 많은 것 중 하나를 경험했을 뿐 우리에게는 또 다른 도전을 해 볼 길이 아직 남아 있으니 실패라는 것에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지금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부터 생각해봅시다. 너무 오랫동안 잊고 있던 것이라 생각하려니 머리가 텅 비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 기분 저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잃어버린 '나'를 한번 찾아봅시다. '나'를 찾는 방법은 먼저 자신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말고 똑바로 마주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감정부터 솔직해지는 것도 좋아요. "그냥" "좋아"로 무심코 넘겼던 말들에 정말 내가 그렇게 느끼는지부터 담아보세요. 가끔 저도 이유 없이 화를 낼 때가 있는데, 사실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때 솔직해지죠. 감정에 솔직하다보면 내가 무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다시 살펴보는거에요. 내가 가슴깊이 끓어오르는 열정을 표현하지 않고 견딜 수 없을 만큼 좋아하는 길, 내가 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꿈꾸고 있는 길.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은데도 내가 다시 찾고 있는 그 길. 그것을 하세요. 그리고 지금 바로 행동으로 옮기세요. 해보지 않고는 생각만으로는 알 수 없어요.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나의 아픔을, 행복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사실 나 자신 밖에 없어요. 종이에 베인 조그만 상처가 나는 너무 아프지만 주변사람들은 공감할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그건 당연한 거에요. 이 아픔은 나 혼자만이 알 수 있는 거니까요. 다만 나의 경험을 빗대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을 뿐이죠. 그러니까 세상에 도전하고 때로는 힘들고 외로운 사투를 하고 여기까지 살아온 나에게 참 훌륭하다고, 멋졌다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칭찬을 해주세요. 오늘 하루를 살아온 나에게 수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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