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농업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소감을 밝힌 문용주(58)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잇따른 FTA 체결로 농·축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원주농업 실정에 맞도록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대응책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분야에서는 질병방지시설 등을 적극 지원해 농가들이 안심하고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분야는 기초 생산비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다.

횡성 서원초등학교, 서원중학교, 영서고등학교, 상지영서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공직에 입문해 반곡관설동장, 농정과장, 축산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가족은 부인 김명숙(55) 여사와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