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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존화장품, 올해도 급성장 예약
한·중FTA 협정체결로 관세수출 장벽 완화
2015년 01월 05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중견 화장품기업이자 원주에 유일한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참존화장품(이하 참존)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참존은 2004년 630억원을 기점으로 매출이 내리막길을 걷다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600억원대에서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다.

그러다 2011년 613억원을 기록하며 회복 기미를 보인 이후 2012년 691억원, 2013년 724억원으로 매출이 뛰었다. 업계는 지난해 800억원 가까이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전망했다. 참존이 지난 5년간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진출 성과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작년 중국에서 200억원을 벌어들인 참존은 작년 11월 타결된 한·중FTA 협정으로 올해부터 매출이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홍 참존화장품 원주공장장은 "20년 전 부터 중국시장에서 참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FTA로 중국 관세수출장벽이 완화돼 올해는 더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2조원 규모이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인터넷 사용인구 증가와 홈쇼핑 시장 성장세로 내년엔 20조 가까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참존은 중국 L그룹과 홈쇼핑 진출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협상이 성사되면 원주에서 생산된 참존화장품이 중국 전역에 수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홈쇼핑 진출 외에도 중국 방문판매 전문회사와의 협력도 추진 중이어서 참존을 찾는 중국인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공장장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순위에서 참존은 삼성,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10대 브랜드에 속한다"며 "특히 부유층에서 우리 화장품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존은 중국 외에도 최근 요르단과 화장품 수출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성과를 올릴 전망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QVC 홈쇼핑 채널에서 5년 연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부문 베스트셀러로 등재돼 일본 수출 전망도 밝다.

참존 김광석 회장은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즈베키스탄, 홍콩 등 아시아 굴지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원주 공장에서 생산하며 관리해야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참존화장품은 해외 수출물량이 늘어나면 원주공장을 증축하거나 지역 내 제2공장을 신설해 생산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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