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목욕탕, 숙박업소 등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알 수 있는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원주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우수업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 결과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위생서비스 평가결과는 원주시와 원주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옥외게시판에 게시돼 있다. 공개된 업소는 숙박업소 217개소, 목욕장업 37개소, 세탁업소 183개소 등 437개소이다.

평가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권장사항, 준수사항 등 41개 분야에 대해 조사평가를 했다.

평가결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인 녹색등급(최우수업소)는 42개소, 80점 이상∼90점 미만인 황색등급(우수업소) 87개소, 80점 미만인 백색등급(일반관리업소) 308개소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최우수업소에 대해 'The Best 우수업소'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는 2년마다 실시된다. ▷문의: 737-4046(위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