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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슬관절 손상
2014년 12월 29일 (월) 김현수 성지병원정형외과 전문의 wonjutoday@hanmail.net
   

겨울철에는 특히 근육과 인대가 긴장되고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가벼운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 스포츠가 다양해지고 스키인구가 늘어나면서 스포츠로 인한 손상 또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고령 환자는 인대의 손상 보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위험성도 많아지고 빈도가 늘어 납니다.

겨울철에 생기는 슬관절 손상으로는 슬관절 인대 손상이 가장 흔한 질병인데, 우선 가장 많은것이 무릎이 바깥 쪽으로 꺾이면서 생기는 내측 측부 인대 손상입니다.

내측측부 인대 손상은 가장 흔한 손상 중 하나인데 다행이 완전 파열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존적인 치료 즉, 부목 고정과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외측측부 인대 손상도 있지만 빈도가 적고 손상이 생길 경우 동반손상이 많아 만일 손상이 광범위 할 경우는 인대 봉합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내측측부 인대 손상 다음으로 많은 손상은 연골이나 연골판 손상입니다. 이는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불행히도 수술적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후에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가장 심한 손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전·후방 십자인대의 파열로써 이는 거의 대부분 수술적인 치료를 한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인대의 특성상 자기 인대를 그 자리에서 봉합하는 것은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아 인대를 재건하는 방법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이러할 경우에는 치료도 오래 걸리고 후에 약간의 장애를 가져올 수 도 있습니다.

요즘 들어 스포츠 손상 이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노령에 인공관절에 의지해야 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물론 손상 이후 10~20년 후에 생기므로 연관성을 찾기가 어렵지만 평소에 그렇게 무리하게 슬관절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심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포츠로 인한 사고나 빙판길 미끄러짐 등 을 당한다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절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외상에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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