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둔·송계마을 LPG집단공급사업 준공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신림면 황둔·송계마을에 LPG집단공급사업이 시작됐다. 한국LPG산업협회가 주관한 LPG집단공급사업은 LPG를 배달해 사용하는 마을에 소형LPG탱크를 설치해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황둔·송계마을에 진행된 LPG집단공급사업은 2.9톤 규모의 저장탱크 1기를 비롯해 0.2톤 저장탱크 9기, 배관 2.45㎞가 설치됐으며, 총 45세대가 혜택을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비 1억4천800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1억1천800만원이 투입됐으며, 자부담은 3천만원을 부담했다.

올해 LPG집단공급사업은 강원도내에서 원주, 속초, 영월이 선정돼 진행됐다. 황둔·송계마을은 지난달 중순 공사를 시작해 지난 26일 준공식이 열렸으며, 가스공급이 시작됐다.

한편, 원주시는 내년도 LPG집단공급사업에 신림면 신림1·2리를 비롯해 지정면 간현1리, 간현3리, 흥업면 대안2리 등 4개소 신청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