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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억원 투입 교량 설치
비만 오면 고립되는 원대마을
2014년 12월 15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 지난 여름 폭우로 원대마을 잠수교가 물에 잠긴 모습.

지정면 원대마을 교량공사가 내년 초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 11일 지정면 판대리 장지동 마을회관에서 원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원대마을 잠수교는 적은 양의 강우에도 잠기기 일쑤였다. 비오는 날은 원대마을 주민 9가구 30여명 주민들은 마을 밖으로 나갈 수 없었고 여름철 간현에 찾아온 관광객들도 고립돼 시에 항의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사유로 지난해 5월 정부로부터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되었고 국가안전처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내년부터는 본격 교량공사가 시작된다. 교량은 길이 115m 폭 9m인데 원주시는 양쪽에 5m 정도 성토한 후 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비가 많이 와도 교량이 잠기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
 

원주시는 이외에도 접속도로 확·포장 공사를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간현을 찾는 관광객들은 지정면 장지동을 거쳐 원대마을을 지나 간현관광지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 코스는 주민들이 사용하는 좁은 통로로 지나가야 하는데 이 때문에 주민들 교통사고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원주시는 삼산천 제방에 폭 6m, 길이 855m의 우회·접속도로를 건설해 사고 위험을 줄이기로 했다.
 

원주시 정운상 복구지원담당은 "수십년간 주민들이 교량과 도로 때문에 고생이 많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말 정도면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대마을 교량가설과 접속도로 확포장 공사는 51억4천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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