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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인 활로 모색해야
2014년 12월 08일 (월) 신두옥 원주시여성기업인연합회 고문 wonjutoday@hanmail.net
   

지난 11월 27일은 우리 원주 여성기업인들의 축제인 원주시여성기업인연합회 '제15주년 창립기념식 및 2014 미래여성기업·창업아이디어 공모 경진대회'가 열린 날이었다.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여 회장을 역임했던 나로서는, 현재 고문으로서 그리고 강원도 여성경제인들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강원지회장으로서 감회가 남다르게 느껴지며, 지난 15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우리 원주시 여성기업인연합회는 1999년 원주시의 협조와 기업 추천으로 여성기업인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되어, 현재까지 여성기업의 발전과 활발한 활동을 촉진하였고, 원주시 여성경제인의 구심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2006년부터는 연합회 내 미래여성기업 육성회를 설립하여 매년 차세대 여성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한 여성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였고, 원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대학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자금지원 및 판로확대에 앞장서 왔으며,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함으로써 여성기업인으로서 받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에 발맞추어, 우리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지원제도는 나날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여성기업 제품 공공구매 의무화 및 소액수의계약 상향조정(2천만원→5천만원)은 우리 여성기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특히나 소액수의계약 상향조정과 관련, 국가계약법에 한정되어 있었던 내용이 2014년 11월 24일자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어 지방자치단체와도 5천만원까지 단독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비롯한 원주시 여성기업인연합회 등 여성기업지원기관은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지역사회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실천에 앞장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줄탁동시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면 병아리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껍질을 함께 쪼아야 한다는 뜻이며, 안과 밖, 위와 아래, 앞과 뒤, 명과 암, 나와 너 등 모든 일은 함께 해야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준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가정은 부부(夫婦)가「줄탁동시」할 때 이루어지고, 훌륭한 인재는 사제(師弟)가「줄탁동시」할 때 탄생하며, 발전하는 기업은 노사(勞使)가「줄탁동시」할 때 가능하지 않을까?

경기불황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보면 기업안에서는 노조와 경영진, 직원과 임원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해야 난관을 극복할 수 있고, 더 크게는 각계 각층의 협력이 있어야 경쟁력을 키우고 우리 강원도의 발전, 나아가 우리 경제의 발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원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며, 우리 여성기업인들도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여성기업 지원제도 확대의 기회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최근 경제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우리 경제를 새롭게 활성화시킬 신성장 동력은 여성경제인이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우리 여성기업인들도 희망을 갖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아울러, 우리 여성경제인들이 서로가 서로의 길잡이가 되어 화합된 마음으로 능력을 결집하여 더욱 힘있고 강한 경제인이 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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