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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시대를 사는 지혜
바쁜 현대인 '휴식이 보약'
2014년 12월 08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최근 직장인의 애환을 다루는 드라마들이 유행이다. 극중에 나오는 출연인물들의 고달픈 삶을 보며 '나만 힘들게 사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위로감도 한 몫 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유독 동질감을 조성하는 공통분모가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와 과로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로 정도는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다. 우리나라 청장년의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단 한 가지 요소를 꼽으라면 과로를 들고 싶을 정도다. 과로의 결과는 생각보다 참담하다.

전에 비해 같은 일을 해도 능률이 떨어지거나 비슷한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기억력이나 집중력의 장애가 있을 때, 잠을 많이 자도 개운하지 않을 때, 특정 질환은 없지만 여기저기가 아플 때, 운동을 하고 나면 예전에 비해 부쩍 피로하다면 과로의 신호로 보면 된다.

과로 상태에 대해 진단하고 개선을 요구하면 이런 질문이 돌아온다. "누가 몰라서 실천 못 하나요? 어쩔 수 없는 일의 무게가 있잖아요?" 당연한 의문이다. 그런데 과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체적이면서도 단순한 접근이 필요하다.

평면적으로 접근하면 금방 물리기 십상이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일보도 전진할 수 없다. 가장 간단하고도 강력한 해결책이 바로 '휴식'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휴식이라는 해답을 내놓기 힘든 이유는 휴식을 너무 낯설어하는 탓이며, 나아가 휴식을 용납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탓이다. 생활 속에 휴식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휴식 생활화하는 전략

▷약속을 최소화하고 잡은 약속은 최대한 성실히 이행하라. 못 지킬 약속을 남발하기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약속을 잡지 않는 편이 좋다. 대신 잡은 약속은 꼭 지켜라.

▷능동적으로 휴식하라. 피곤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쉬고 싶은 생각이 들 때면 쉬어라. 휴식도 미리미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매체를 차단하라. TV를 보거나 인터넷을 하는 것은 결코 휴식이 아니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뭔가 애써 짜내는 것은 휴식이 아니다.

▷일이 많을수록 10분 일찍 퇴근하고 몸이 피곤할수록 일찍 잠자리에 들라. 아침 10분은 그날의 업무를 구상하고 기획하는 데 써라. 이 10분이 하루 업무에서 한 시간을 아껴준다.

▷일하다가 10분은 창밖을 바라보거나 회사정원을 거닐며 보다 먼 곳을 응시하라.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잠자기 전 10분은 스트레칭이나 온욕으로 온몸의 긴장을 풀어라.
 
성격 리모델링 전략

▷져 주기: 지는 것을 못 참는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는 일부러 져 주는 연습을 해야 한다. 부부싸움이 났을 때, 좀 억울하더라도 큰맘 먹고 배우자에게 져 주면 좋다. 친구들과 내기 게임에서도 한번은 져주자. 오히려 더 큰 것이 돌아 올 수 있다.

▷양보하기: 양보는 에너지가 바닥인 상태에서 매우 힘든 선택이지만 막상 하고나면 몸과 마음에 여유를 준다. 주위를 둘러보고 급한 사람이 보이면 자기 앞에 끼워 줘라. 운전할 때도 가급적 끼어들기를 허용하라.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앞에 노약자가 있으면 즉각 일어나서 양보하라.

▷기다리기: 우리는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다. 기다리는 순간을 조급해하며 발을 동동 구르면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차라리 기다리는 기회를 만들어라. 약속 장소에 먼저 가서 기다려 보라. 그리고 약속한 사람이 약속시간에 늦어도 전화하지 말고, 늦게 도착하더라도 싫은 내색 하지 마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 한권을 가지고 다니다가 기다리는 순간이 오면 펼쳐 놓고 읽어라.

(자료제공: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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