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호저면 다목적센터.

섬강매향골권역위원회(위원장: 이하섭, 이하 위원회)는 호저면 칠봉체육공원 인근에 건립한 다목적센터를 내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다목적센터는 칠봉체육공원과 맞닿아 있는 시유지 약 660㎡에 13억원이 투입돼 숙박시설, 교육장, 식당 등을 갖췄다. 무엇보다 칠봉체육공원이 센터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이용에 큰 장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층 규모로 조성한 센터는 1층에 130여석 규모의 교육장과 회의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입구에는 위원회 사무실이 있다. 2층에는 내부에 샤워실 및 화장실, 테라스를 갖춘 15인실 숙소 3개를 마련했고, 1층 교육장도 바닥에 난방설비를 해 최대 40여명 까지 단체 숙박이 가능하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광시설을 설치했으며, 내년 봄에는 센터 앞쪽 주차장 주변에 나무와 꽃을 심기로 했다.

센터 뒤쪽으로 2.5km 가량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인근에 매호리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녹색농촌체험관이 있어 체험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칠봉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주민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센터를 관리하고, 식당도 운영한다. 내일 천사지킴이워크숍을 시작으로 이달은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 예약을 받아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