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항(57)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이 시집을 출간했다. 지난달 말 출간한 시집 '삶 속에 흐르는 노래'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삶의 단면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악산과 원주의 가을 등 원주에서의 삶을 담았다. 이 본부장은 "저녁시간을 홀로 보내면서 시를 써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며 "인간이 느끼는 삶의 희노애락을 담백하게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지필문학 제36회 신인문학상 시 부분에 당선돼 등단했다. 경기도 파주 출신이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