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한국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는 오는 10~11일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제51회 농업인의 날 삼토문화제를 개최한다.

과학영농·원예농업 시범사업, 특색·가공농산물 전시와 각종 농기계 전시 등으로 학생들에게는 현장학습장으로, 소비자들에게는 농업문화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소비자·시민 모두 행복한 농업'을 주제로 열리며 볼거리, 체험거리, 나눔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준비됐다. 추수감사, 삼토제례, 농업인의 날 기념식, 농부 장기자랑 등 6개 분야 경연이 펼쳐진다.

주요행사는 ▷친환경과학영농 및 농특산물 전시 ▷시민노래자랑 ▷대형윷놀이와 화합단결 삼토공치기 ▷농부 장기자랑 ▷사랑의 김치·토토미·가마솥밥·뻥 튀기 나누기 등이다.

특별행사로 111m 오색가래떡·소시지 릴레이와 추억다방, 추억교실, 추억사진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추억의거리 포토존 이벤트를 개최하고 포토제닉상 시상품으로 원주 농산물 상품권을 배부한다.

한국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 김석주 회장은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원주시민 모두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라며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11일 오전11시 열린다. 자랑스런 농업인, 농업발전 유공공무원 및 농업인단체, 우수회원을 시상하며, 추수감사 떡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737-4155(농촌자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