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9월 말 현재 자동차와 관련된 과태료 체납액은 238억원으로, 원주시 전체 과태료 체납액의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고지서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부동산·자동차·전자예금 압류 등 재산압류를 실시해 체납액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주·야간 실시하고 있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 검사 미필,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이며, 60일 이상 체납된 차량도 해당된다. 체납액이 고액이어서 한번에 납부가 어려울 경우 분할 납부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737-3532(교통행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