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한 종합강의연구동(왼쪽)과 종합교육지원관(오른쪽).

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가 몰라보게 바뀌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새 건물을 신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대적인 변신을 꾀했다.

시발점이 된 것은 116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9천284㎡, 지상 11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한 종합강의연구동으로, 지난 2011년 준공됐다. 컴퓨터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정보기술공학과 등 과학기술대학 관련 학과 실습실 및 강의실, 연구실을 갖췄다.

올해 준공한 종합교육지원관도 눈길을 끌고 있다. 118억원을 투입, 8천500㎡ 규모로 신축한 종합교육지원관은 복지학과, 다문화학과, 여성인력개발학과, 산업정보경영공학과를 비롯해 리모델링 관계로 임시 이전한 간호학과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산학협력단, 체력증진실, 건강증진정보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간호학과가 주로 사용하던 강의동 건물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36억원을 들여 노후된 건물을 정비할 계획으로, 내년 2학기 준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을 위한 편의·지원시설도 확충했다. 2011년 종합강의연구동 신축과 함께 건물 앞에 카페와 매점 기능을 동반한 공간을 마련했다. 본관 1층에는 잡카페를 개소했고, 지난달에는 종합교육지원관 1층에 스터디카페를 마련했다.

한편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는 이 밖에도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5층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이며, 체육관도 신축할 예정이다. 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