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훈 대표(사진 중앙)가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금보육종 장성훈(52) 대표가 지난달 16일 천안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양돈세미나에서 한국양돈대상 생산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 대표는 "생산자로서 대상을 받았지만 금보육종은 돼지문화원을 포함해 6차산업에 속한다"며 "양돈업계가 단순한 규모의 경쟁이 아니라 질의 경쟁으로 나아가야 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농촌이 관광화되고 직거래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양돈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종돈 개량과 치악산 금돈 브랜드화로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차 산업인 양돈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최초 돼지테마 복합문화공간인 '돼지문화원'을 개원해 축산분야에서 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으며 6차 산업화 박람회 동상을 수상했다. 돼지문화원은 올해 관광객 4만명이 방문했다.

강원도 양구 출신으로, 대관령고, 강원대를 졸업했으며 건국대 농축대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취미는 여행. 가족은 아내 우명희(51) 씨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