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61) 무릉박물관장이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 제8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에 많은 분들이 힘을 실어주신 것 같다"며 "중앙정부의 지원이 지금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협회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으로 흥업면 사제리 옛 사제초교에 무릉박물관을 설립하고 개인 소장전과 특별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기획했다.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 상임이사와 부회장, 한국박물관협회 감사, 원주시궁도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릉박물관장, 치우민족무예전수연구회장, (사)24반무예경당연합회장, (사)강원도박물관협회장, (사)강원감영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황송환(52) 씨와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