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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학상에 양승준 시인
'고비' '미당풍으로' 등 6편
2014년 10월 27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양승준(58) 시인이 제33회 강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강원도문인협회(회장대행: 류각현)는 양 시인을 올해 강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8일 춘천교대 홍익관에서 열린 2014 강원문인대회에서 시상했다.

앞서 강원문학상 심사위원회는 '고비' '홀쭉한 배낭' '미당풍으로' 등 6편의 양 시인의 작품은 '창의성과 언어의 함축성이 뛰어나고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는 고유의 작품세계를 이룩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양 시인은 특히 '언어의 변별력이 뛰어난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강원문학상의 권위와 역사에 합당한 제대로 된 시를 쓰라는 엄중한 채찍이라 생각한다"며 "시인은 오직 시로 말할 뿐이라는 가르침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춘천이 고향으로 춘천고, 강원대를 거쳐 연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10년 명퇴할 때까지 교단에서 아이들을 지도했다. 1992년 '시와 시학', 1998년 '열린시조'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뒤 '이웃은 차라리 없는 게 좋았다' 외 3권의 시집과 연구서 '한국현대시 500선-이해와 감상(상·중·하)'을 발표했다.

원주문학상과 원주예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시인협회와 시와시학시인협회 회원이면서 원주문협 이사로 활동중이다. 극작가이자 강원문협 5·6대 지회장을 역임한 고 양한석(필명 고동율) 선생의 아들로 가족은 함께 시작 활동을 하고있는 부인 이금향(56) 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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