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표를 뽑는 원주시생활체육회장 선거에 이수영(55)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

원주시생활체육회는 지난 20일 제8대 생활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고 밝혔다. 출마가 유력시됐던 고영식 원주시축구협·연합회장은 사업 등 개인적인 여건을 이유로 후보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차기 생활체육회장 선거는 내달 12일 대의원 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이 현 회장에 대한 대의원들의 찬반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대의원들의 신임을 묻는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사실상 이 현 회장의 연임이 확정적이다.

이 현 회장은 원주중·고를 거쳐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생활체육 원주시자전거연합회장과 테니스연합회장, 중앙초교 총동문회장, 원주고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원도체육회와 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 이사이면서 2011년부터 원주시생활체육회를 이끌고 있다, 가족은 부인 배인숙(53) 씨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