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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콜레스테롤 과다하면 감염
2014년 09월 29일 (월) 문진수 성지병원 병원장 wonjutoday@hanmail.net
   

식사후에 소화가 잘 안되고, 상복부나 우상복부의 통증을 느끼며, 특히 지방질 식사를 한 후에 통증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담석증은 일반적으로 담낭(쓸개)이나 담도(담즙이 소장으로 흘러가는 길)에 생긴 결석(돌)을 말한다. 담석증은 남녀 누구에게나 어느 나이에서든지 생길 수 있지만, 비만한 40대 여자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담석증 환자들은 상복부의 동통이나 황달, 소화불량,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환자의 경우는 상당히 큰 담석이 있거나, 작지만 많은 수의 담석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담즙이 배출되는 길목에 담석이 박혀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요즈음은 건강검진이나 초음파 검사가 비교적 많이 시행되고 있어,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도 담석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상당히 늘고 있다.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은 지방질의 소화를 담당하고 있으며, 담석이 생기는 원인에 대하여는 많은 학술적인 보고가 있지만, 담즙의 구성 성분인 콜레스테롤, 담즙산, 인지질의 조성 차이로 생긴다.

쉽게 말해 콜레스테롤이 과다해 침전이 되거나, 이에 감염이 되어 생긴다. 생성과정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고운 진흙 같은 경우부터 직경이 5cm 이상에 이르는 딱딱한 돌덩이로 발견되기도 하며, 하나 또는 수백 개가 넘는 작은 돌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

이러한 담석증 진단은 위에서 말한 증상과 복부 사진, CT, 특히 초음파를 통해서 한다. 증상이 없는 담석일 경우는 그 크기와 모양, 개수에 따라 수술적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일단 증상이 있는 담석증은 대부분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비뇨기계의 요로결석은 외부에서 돌을 부수어 치료할 수 있지만, 담석증은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개복술을 통해 담낭을 절제 하는 방법이 시행되었고, 최근에는 입원기간이 짧고, 상처가 적고 회복이 빠른 복강경을 통한 담낭절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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