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독자마당 > 특별기고
     
위기의 학성동 구하자
2014년 09월 22일 (월) 이승곤 학성동주민자치위원장 wonjutoday@hanmail.net

원주투데이신문 9월 1일자 독자마당에 "위기의 학성동 다시 일어서고 싶다"는 학일새마을금고 정경화 이사장의 기고를 읽고 학성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써 책임의식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원주시 지도를 펼쳐 놓고 보면 가장 중심에 위치한 곳이 학성동이며, 한때 역전시장은 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생동감 넘치는 곳이었지만, 지금 역전시장은 과거의 화려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을씨년스러운 곳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현재 학성동의 모습은 번성기 인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그나마 매월 전입세대 보다 전출세대가 많아 그 끝이 어디가 될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학성동만의 문제가 아닌 구도심권이 갖고 있는 공통의 고민거리다.

그러면 위기의 학성동 어떻게 구할 것인가. 첫 번째 답은 여주∼원주간 전철이 연결되면 원주역사를 기차역이 아닌 전철역으로 존치시켜야만 한다. 원주역 존치를 위해서는 원주시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도 적극적으로 나서 원주역 존치의 당위성을 코레일 측에 제시하고 공감을 얻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학성동, 중앙동, 일산동, 단계동, 우산동 기관·단체들과 주민들이 합심하여 원주역 존치를 위한 자구적인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 전철사업의 주체인 코레일 또한 원주역을 전철역으로 존치시킴으로써 높은 이용률을 기대할 수 있고, 원주역을 다기능 복합역사로 개발하면 원주역의 폐쇄보다도 존치시킴으로써 코레일이 얻는 기대수익은 매우 클 것이다.

또 원주역까지 기존 중앙선 노선을 정비하면 적은 비용으로 원주역사 존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원주역 폐쇄를 주장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로로 인한 도심 단절이었지만, 원주역까지만 존치시키면 정지뜰을 비롯한 도심의 단절을 피할 수 있고, 구도심권 재개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원주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역세권은 신설되는 남원주 역세권과 더불어 원주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이다.

이로 인해 학성동, 중앙동, 일산동, 단계동, 우산동 또한 역세권에 포함되어 많은 유동인구로 인해 도심상권이 되살아나고 주변의 주거환경 또한 조금씩 개선되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두 번째는 현재도 원주시에서 가장 열악한 주거환경을 가진 학성동은 재개발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침체된 주택경기가 발목을 잡고 있어 그 또한 쉽지만은 않다.

본디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 한다"는 말처럼 원주시에서도 도심공동화 현상에 대한 뚜렷한 대안을 갖고 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원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구 법원청사를 원주시와 법무부가 협의하여 광명마을 재개발사업에 포함시키면 사업성이 높아질 것이며 사업성이 높아지면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원주역이 전철역으로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이며 광명마을 재개발은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다. 이는 도심 재개발의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이고, 광명마을 재개발 효과를 축으로 도심 재개발이 활성화되는 급물살을 탈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도심재생사업도 어느 정도 기본적인 정주여건이 갖추어 져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학성동의 희매촌, 희망촌 같이 정주여건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사업이 될 것이며, 도심재생사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공허한 메아리로만 들릴 뿐이다.

원주시가 광명마을 재개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준다면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 학성동 재개발은 도심공동화 현상을 단절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 절망 속에서 살고 있는 학성동을 비롯한 구 도심권 주민들에게 원주역 존치와 재개발 사업은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다.

이승곤 학성동주민자치위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